김연자, 노지훈 콘서트 의상에 불만…"장례식장 왔어? 올 블랙은 처음" (당나귀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가수 김연자가 콘서트를 앞두고 거듭되는 노지훈의 실수에 호랑이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퀸연자' 김연자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노지훈이 선정된다. 

나태주, 황민우, 김태연 중 노지훈과 함께 김연자의 콘서트 무대에 오를 또 다른 후배는 누가 됐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김연자가 친절한 연자씨의 미소를 싹 지운 얼음 여왕으로 호랑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날 김연자의 콘서트는 1500석 대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한 만큼 노지훈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노지훈은 대한민국 트로트 계 레전드이자 선배 김연자 앞에서 긴장한 듯 연속 실수해 걱정을 자아낸다. 

부정확한 발음과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반복하게 된 것. 급기야 노지훈은 콘서트 시작 1시간 전 리허설에도 실수를 연발하고, 이에 '퀸연자' 김연자의 표정 또한 점점 굳어져 얼음이 됐다는 후문.

또 노지훈은 콘서트 의상으로 심플하고 단정한 올 블랙 슈트를 준비했고, 평소 공연에서 남다르게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아 왔던 김연자는 이에 "장례식장 왔어? 무대 의상이 너무 평범해. 올 블랙은 처음이야"라며 난생 처음 보는 무대 의상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노지훈이 가사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김연자와 함께 한 콘서트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0T06:35:4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