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혈액 보관소가 텅 비어 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설 연휴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달 초 7일 분을 넘겼던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이날 현재 3일 분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