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원천기술 상용화로 신산업 발판 마련

울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2024년도 원천기술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원천기술 상용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원천기술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은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원천·핵심 기술이 울산 내 기업에 적용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특히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보고회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UNIST를 비롯해 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올해 사업 결과 발표, UNIST 보유 우수공급기술 소개 영상 상영, 참여 기업의 성공 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기술사업화 세미나와 연계 지원사업 소개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기술 이전 및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실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개발된 뛰어난 원천기술을 현장에 전파하여 중소기업 고도화를 이루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0T13:33:59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