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인천-하와이' 일정, 노림수 있었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시각 9일 하와이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날 그는 하와이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화

대사와 비슷한 발언도 했다.

 

동포 간담회 때 그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인재 양성과 독립운동에 매진하시면서 국가 건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것도 바로 이곳입니다"라고 말했다.

 

은 하와이에 정착한 이승만의 미국 활동을 소개한 뒤 "그게 3·1운동으로 무르익었다"라는 어이없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 영화는 "3·1운동의 배경을 보면 이런 국제정세를 파악한 이승만의 앞을 내다보고 미국의 정치인들의 심중을 알고 국제정세를 파악했던 이승만의 영향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조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승만의 활동이 3·1운동의 배경이 됐다는 영화 대사는 이승만이 3·1운동 나흘 전에 했던 일과 배치된다. 1919년 2월 25일 그는 승전국인 영국·프랑스·일본 등이 주도하는 국제연맹이 한국을 통치하게 해달라는 청원서를 작성했다. 그로부터 4일 뒤에 한국인들이 외친 구호가 "위임통치 만세"가 아닌 "대한독립 만세", "일본 나가라" 등이었던 점은 이승만이 3·1운동 정신과 배치되는 인물이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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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T06:50:5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