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홍성의료원 방문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 등 복지부 관계자들이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홍성의료원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과제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특히 정 실장과 관계자들은 진료실, 응급의료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확인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지방의료원으로서의 운영상 애로사항,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 노후화된 시설 개선 필요성,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와 디지털 기반의 첨단 공공병원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의료진과 복지부 관계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김건식 원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공공의료의 현실을 이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지방의료원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홍성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모범 사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5-09T13:42:5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