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9개월째 증가세...악성 미분양 13% 증가 / YTN
전국 미분양 주택 수, 아홉 달 연속 증가세 전국 미분양 주택이 10년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천여 가구로 전달보다 0.1%, 79가구 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 연속 증가세이고, 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반면,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감소했고, 주택 착공 실적 역시 28% 줄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미분양 규모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감소한 것은 추후의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우려의 소지가 있습니다.] 2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천 5백여 가구로 1월보다 13.4%, 천 가구 넘게 늘었습니다. [나민희 /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팀장 : 대부분 분양 경기가 좀 좋지 않았던 작년에 분양된 거였거든요. 지금은 현재는 일단 좀 이런 추세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죠.]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 천여 건으로 전달 2만 5천여 건과 비교해 59.9%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75.6%,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24.4% 증가했습니다. [우병탁 /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그리고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전보다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차 신고제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친 2월 전·월세 거래량은 27만 3천여 건으로 전월보다 27.1% 늘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33019564119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2023-03-30T11:11:51Z
황영웅 하차로 끝? 거짓 이력 의혹까지 후폭풍~ing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끝이 아니었다. 황영웅을 두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과거 논란이 불거진 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버티기 작전에 돌입했다가 우승을 목전에 두고 뒤늦게 하차했지만 그 후폭풍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황영웅은 학교 폭력, 상해 전과, 조폭 문신, 데이트 폭력 등 전방위적 논란이 이어지면서 '불타는 트롯맨'에서 지난 3월 초 불명예 하차했다. 온갖 논란에도 제작진이 황영웅의 출연을 강행하면서 하차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 하차했지만 황영웅을 둘러싼 논란을 더욱 키운 건 팬들이었다. 팬들은 황영웅의 '불타는 트롯맨' 하차 후 MBN 사옥까지 찾아가 규탄 집회를 갖는 등 집단 행동을 펼치는가 하면, 황영웅 공식 팬카페 측은 황영웅이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선 팬미팅을 추진하기도 했다. 3월 27일엔 황영웅의 옥외 광고가 강남대로 한복판에 등장해 이슈가 됐다. 이는 팬들의 투표를 받아 지하철 광고를 진행하는 '트롯스타'의 이벤트로, 알고보니 여러 논란으로 인해 황영웅의 지하철 역내 광고가 퇴짜를 맞자 부득이하게 광고 매체를 변경하게 된 것이었다. 프로그램 하차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영웅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걸린 광고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황영웅을 둘러싼 의혹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황영웅의 집안과 공장 근무 경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황영웅은 6년동안 성실하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했다고 밝혔는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해당 업체에 문의한 결과 황영웅이 일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 이어 이진호는 해당 업체의 하청 업체에서 일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황영웅을 6년동안 봤다고 증언해준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호는 황영웅의 '흙수저설'에 대해선 황영웅 아버지가 고급 세단을 끌고 원룸 분양 사업을 할 정도로 경제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어머니 역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어머니 홀로 대장부처럼 일해서 자신과 동생을 키웠다고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만큼, 해당 발언이 거짓으로 연출된 상황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황영웅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3월 28일엔 황영웅 내정설 및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즉시 공식입장을 내고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며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황영웅 논란에 지상파 방송국도 나섰다.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Y', MBC '실화탐사대' 등 지상파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황영웅 과거와 관련,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실화탐사대'가 먼저 3월 30일 황영웅 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황영웅 학폭 논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최근 황영웅 동창들과 피해자들의 증언이 담긴 '실화탐사대' 예고가 나가자 '실화탐사대' 시청자 게시판은 황영웅 팬들의 항의글로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기본, 제작진과 MC 신동엽, 황영웅 폭행 피해자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자행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일부 팬들은 MBC에 직접 전화해 업무를 방해하거나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황영웅 사태는 유독 독특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여러 의혹에 대한 사과와 해명보다는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팬들의 도넘은 제 스타 감싸기에 황영웅에 대한 이미지는 오히려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학폭 논란 후 활동을 중단하거나 작품 공개를 연기하는 등 여타 연예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인만큼 황영웅에 대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은 당분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박아름 [email protected]
2023-03-30T07:00:34Z
뇌관은 ‘비서실 CCTV’인데…정진상 측 ‘집무실 CCTV’ 꺼낸 까닭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첫 재판의 변수, 화두, 핵심은 CCTV였습니다. 오늘도 조금 공방이 이어졌는데, 정 전 실장 측은 ‘성남시청에 그렇게 CCTV가 많은데 어떻게 내가 당시에 뇌물을 받았겠느냐.’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검찰은 어제 재판에서 조목조목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CCTV가 회로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서 촬영 기능이 없는 모형이고, 성남시청 내 CCTV에는 연번, 번호들이 부여되는데 정진상 전 실장 사무실 CCTV에는 연번 자체가 없다.’ 이렇게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제 CCTV의 논쟁은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시장 집무실의 CCTV와 그다음에 비서실의 CCTV, 이 두 개를 조금 나누어서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정진상 변호인 측에서 시장 집무실의 이제 CCTV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에 성남시가 이것을 보도자료도 했고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MBC 하고 SBS가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보고를 받고 있는 장면, 사람을 만나고 있는 장면을 CCTV 찍은 영상을 보도한 바가 있더라고요. (맞아요. 저 화면에도 나옵니다.) 네. 화면에도 나와서 그때도 이제 그게 알려졌고 이재명 대표 회고록에도 나와있습니다. 그런 자기가 CCTV 그렇게 설치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바로 시장실하고 분리되어 있는 시장 비서실, 여기는 이제 유동규 씨 주장 등등을 보면 설치는 되어 있겠지만, 이게 이제 사실은 가짜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렸지만, 정진상 씨 같은 경우는 근무했던 분의 이야기를 제가 들어보니까 특징이 자기 보통 책상이 있으면 가림막을 조금 높게 친다는 거예요. 밖에서 사람이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정진상 씨 얼굴을 본 민주당 관계자가 별로 없답니다. 그러니까 항상 이렇게 조금 구석에 이렇게 치고 사람들이 못 보게끔 해서 업무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베일에 싸여 있는 편이었죠?) 그렇죠. 그래서 사실은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한 번도 실제 얼굴을 지금, 계속 마스크 쓴 얼굴만 있지 실제 얼굴을 우리 국민들이 보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 봉투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그냥 작은 봉투잖아요, 돈이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그게 큰 어떤 가방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그래서 아마 검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해서 당시 성남시 공무원들의 진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가 CCTV가 찍히지 않는다. 그래서 왜냐하면 민원인들이 올 때면 휴대전화로 찍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CCTV가 있으면 휴대전화로 찍을 필요가 없잖아요. 그게 이제 아마 올해가 시간이 되어서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은 아직 하기 힘들겠지만, 당시 시청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해볼 때는 CCTV가 없다는 데에 검찰은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2023-03-30T10:20:5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