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IS READY!" 박형준 시장, 시민 열망 보여달라 호소

부산시 제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필수절차인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실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엑스포 유치 열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BIE 실사단 부산방문과 관련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부산 현지실사는 개최지 선정을 위한 필수절차"라며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는 BIE 171개 회원국 전체에 공유돼 올해 11월, 개최지 투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 실사가 "엑스포 유치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부산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실사단이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을 떠나는 순간까지 움직이는 모든 동선마다 부산의 감동을 전해주려 한다"며 "부산 전역에 펼쳐지는 축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4월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때 백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질서와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공무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역대 최대 인원인 안전요원 6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응한다.

또, 불꽃쇼 전후로 광안대교 통행이 통제되고, 김해공항과 부산역 등 부산 주요 관문 4곳과 서면역· 연산역 등 주요 환승역은 불꽃쇼 시간에 맞춰 임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실사단 방문 기간인 4월 4일부터 7일까지 차량 자율 2부제가 실시되고, 실사단 이동로를 중심으로 교통신호 통제도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미소에서 실사단은 자유로운 대한민국, 매력넘치는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품고 돌아갈 것"이라며 "현지실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유치전에도 속도를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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