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올해 첫 700만 영화…개봉 11일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올해 첫 누적관객 700만명 영화가 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이날 오후 12시10분 기준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넘겼다. 개봉 11일째 거둔 기록이다.

1000만 관객을 넘긴 전편 '범죄도시2' 700만 관객 돌파 기록보다 3일 빠르다. 특히 시리즈 출발인 '범죄도시'(2017) 최종 관객 수 688만명을 넘겼다.

한국 영화가 7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지난해 8월 '한산: 용의 출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와 같은 '범죄도시3'의 흥행 속도가 꺾이지 않는다면, 1269만명을 끌어모은 전작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유일한 '1000만 한국영화'다.

2023-06-10T04:58:57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