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가정의 달을 맞아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시청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며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27일(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알려주는 소통의 중요성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희노애락이 함께하는 사랑 가득한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서는 김창옥의 시청자들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결 방안과 함께 정다경 모녀의 `엄마가 딸에게`,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가족사진` 등을 선곡해 부르며 또 한번의 감동과 사랑이 가득한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청각장애을 앓으셨던 김창옥 아버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이찬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한다.
이 가운데, 가히 견줄 자가 없고 능히 빛남으로 전율케하니 심히 아끼고 사랑하는 `불후의 명곡` 명품 MC 이찬원은 첫 눈처럼 눈부신 흰 수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토크콘서트` 자리를 더욱 빛냈다.
`불후의 명곡` 토크콘서트 1부 첫 번째 키워드 `부부`에서 김창옥이 "남편들이 자기는 안방에서 안 잔다고 하더라. 왜냐면 뱀이 침대에서 똬리를 틀고 있어서 물려 죽을까 봐 거실에서 많이 잔다고 하더라. 소파가 편안하다고 거짓말하고. 그 남자분들이 보는 TV프로그램이 똑같다고 하더라. `나는 자연인이다`. 남편분들이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서 시골에서 텃밭이나 하고 자연에 살까 그러신 적 있냐. 여러분 남편들은 자연에 살고 싶은 게 아니라 여러분하고 살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이찬원은 이제야 알았다는 듯이 "아! 우리 아버지가 그거였구나. 난 우리 아버지가 소파가 정말 편해서 거기서 주무시는 줄 알았다. 그리고 전원생활을 너무 하고 싶어 하셔 가지고 해드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아버지의 속마음을 깨달은 듯 반색했다.
두 번째 키워드 `남과 여`에서 김창옥은 미혼 남성들에게 "예쁜 여성과 결혼하지 말고 말을 예쁘게 하시는 분과 결혼하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불후의 명곡` MC 중 유일한 미혼자인 이찬원은 `솔직한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고 "저랑 제일 의견이 비슷한, 마음이 잘 맞는 여성분이 제 이상형이다"라며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짖궂은(?) 신동엽과 김준현 MC는 "외모 빼고 이야기하려고 하니 당황한 거 같다", "굉장히 뭉뚱그려 잘 얘기했다"라며 미적지근한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키워드 `나와의 소통`에서 이찬원은 "저는 원래 자존감이 정말 높았던 사람이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 나의 재능과 능력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분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까 자존감이 옛날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라며 겸손한 고백을 했다.
한편,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6.1%, 수도권 5.9%로 동 시간 통합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2023년 1월부터 22주 연속 1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유쾌한 해결과 따뜻한 공감으로 위로를 선사할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는 오는 27일(토)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지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6T05:36:22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