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넘다가 쓰러져… 택시에 치인 30대 여성

▲ 제주서부경찰서
26일 새벽 중앙분리대를 넘다가 쓰러진 30대 여성이 지나가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교통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 기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택시기사 A씨는 이날 오전 2시39분쯤 제주시 연동사거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도로에 쓰러진 3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30대 여성은 일행과 함께 중앙분리대를 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도로에 쓰러졌고 그 순간 차량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 기사 A씨는 “주행하는데 갑자기 사람이 쓰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3-05-26T04:11:12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