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글로벌 대격변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경제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 경제의 도전요인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주요 국가는 다가올 도전 요인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토대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도 뒤처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재부 장관의 자문기구이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박재완 위원장 등 19명 중장기전략위원이 참석했다. 미래 세대 목소리를 대변할 기재부 청년 보좌역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도 참여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중심 작업반, 외부전문가, 청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한국의 주요 과제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활동 기한은 2025년 6월까지다.
세종=송승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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