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억원 들여 해안형 수목원 만든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새만금에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31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이 열렸다.

수목원은 2026년까지 사업비 175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151㏊에 전시·문화지구, 경관지구, 연구지구 등이 들어선다.

수목원은 해안 식물자원 수집과 희귀·멸종 식물 보존, 간척지·해안 도서 식물자원 연구 및 전시, 생물다양성 교육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수목원 조성으로 국내외 다양한 식물자원 확보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수목원은 산림자원 산업화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에 여유와 건강을 더해줄 산림치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2023-05-31T07:45:43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