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한적십자사와 매주 1회 치킨기부 맞손

제너시스BBQ와 대한적십자사가 치킨대학에서 기부할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있는 모습. 제너시스BBQ그룹 제공

제너시스BBQ 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주 1회 치킨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 자사 치킨대학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광주지구협의회 봉사원 24명이 방문해,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치킨을 만들어보는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을 조리했다.

치킨대학은 패밀리(가맹점)와 구성원(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연수원이다.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기간 동안 BBQ치킨의 전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만들어진 치킨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시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BBQ는 현재까지 치킨대학이 중심이 된 치킨 기부활동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260명과 함께 매주 수요일 저소득층의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 치킨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 최문희 회장은 "BBQ가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꾸준히 해오는지 몰랐는데 앞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함께하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BBQ는 올해 1분기동안 19곳의 아동복지시설, 14곳의 장애인 복지시설, 9곳의 노인 복지시설, 4곳의 무료급식소, 2곳의 군부대를 통해 지난 29일까지 총 48곳에 약 6천만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치킨대학의 기부 활동은 치킨대학이 설립된 지난 2000년부터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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