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자체제작 대형 여객기 C919, 28일 상업비행 개시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오는 28일 첫 상업 비행에 나선다.

26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동방항공 소속 C919가 28일 상하이(훙차오공항)와 베이징(서우두공항)간 항공편인 MU9191편에 투입된다고 전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5분으로 예정됐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가는 MU9192편에도 C919가 투입될 예정이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사 737기와 유럽 에어버스사 320기를 겨냥해 개발한 대형 여객기로, 158~168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4075~5555㎞에 달한다.

C919는 2017년 5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지난해 9월 말 비행성능 인정서를 받았다. 아울러 작년 12월 상하이에서 첫 고객사인 동방항공에 인도됐다.

2023-05-26T06:56:39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