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차 소비쿠폰… 1인당 10만 원 #쇼츠 #소비쿠폰 #10만원
【앵커】오늘부터 전 국민의 90%에게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1인당 10만 원씩인데요.다만 1차 때와는 다르게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유성훈 기자입니다.【기자】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가능합니다.1인당 지급액은 10만 원입니다.1차와 같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1차 때와 같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됩니다.오늘은 1,6일 화요일은 2.7일, 수요일은 3.8일, 목요일은 4.9일, 금요일은 5.0일입니다.주말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됩니다.군 장병은 2차 지급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또,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생협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생협매장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지난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통해 어렵게 되살린 내수회복 분위기가 2차 지급을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모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1차 때 전국민 대상이었다면, 2차 때는 상위 10%는 제외됩니다.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 넘는 가구는 받을 수 없습니다.앞서 15만 원씩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의 약 99%가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청자에게는 모두 9조 693억 원이 지급됐으며, 지난 7일 기준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지급한 6조 60억 원 중 5조1천356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OBS뉴스 유성훈입니다.#소비쿠폰 #2차 #10만원 #민생회복 #고액자산가 #신청방법 #요일제▶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irmation=1▶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모바일 : http://m.obs.co.kr▶ OBS 뉴스 제보하기이메일 : [email protected]전화 : 032-670-5555
2025-09-22T10:08:40Z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4년간 보지 못한 조부모님이 너무나 그리운 멕시코 손주. 한국어 공부에도 열을 올리는데|왔다! 내 손주|알고e즘
[왔다! 내 손주] 제작진이 만난 네 번째 손주는 정열과 낭만이 넘치는 나라 멕시코에 사는 손주들! 하지만 그냥 멕시코가 아니다?!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차량으로만 20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오지 중 오지에 살고 있다는데- 장장 이틀에 걸쳐 손주가 사는 지역으로 간 제작진, 우여곡절 끝 도착한 곳은 한국 방송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멕시코의 숨은 바닷가 마을 ‘산타 로살리아’다.바다와 사막과 화산, 그리고 광산이 어우러진 신비한 환경의 ‘산타 로살리아’. 바다 절벽을 앞에 두고 있는 멕시코풍의 집에 한국인 남편 김달아 씨와 멕시코인 아내 마를라 씨, 그리고 부부의 사랑의 결실인 열 살 연아와 막 돌이 지난 레오가 살고 있다. - 한-멕 부부, 한국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결혼 발표한 사연?!- ‘제2의 엄마’ 육아 만렙 자랑하는 열 살 소녀2011년 어학연수를 위해 멕시코에 왔다가 현지인 친구들의 소개로 아내 마를라 씨를 만난 달아 씨, 2년여의 연애 중 조금 빠르게 아기 천사가 찾아왔고 급기야 한국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결혼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는데- 결국 한국 부모님 없이 멕시코 현지에서만 결혼식을 올린 김달아-마를라 부부. 그때 태어난 아이가 지금 부부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장녀 연아라는데.열 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태어난 지 15개월 차인 동생 레오를 살뜰하게 챙기는 연아. 힘들 엄마를 대신에 하교 후에 동생 걸음마 연습시키기는 물론, 기저귀 갈기/놀아주기/울음 달래기 등 웬만한 어른도 쉽지 않은 육아 실력을 뽐낸단다. 이런 연아 덕에 한시름 놓는 김달아-마를라 부부, 하지만 너무 일찍 철이 든 딸이 가끔은 안타깝기도 하다는데. - 멕시코 ‘K-문화 전도사’ 김부각·태권도 홀릭♡에 젓가락질 특강까지한편 친구들 사이에서는 위풍당당 ‘K-문화 전도사’로 활약 중인 연아! 자신이 즐겨 먹는 간식인 ‘김부각’을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에게 투척하는가 하면, 방과 후엔 태권도장에 가서 한국인의 얼을 온몸에 아로새긴다고. 절도 있는 동작과 쩌렁쩌렁한 기합 소리로 태권도장을 주름잡는 연아! 그뿐이 아니다. 친구들의 생일파티 현장, 포크 사용에 익숙한 친구들에게 젓가락질 특강까지 해가며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 - 조부모님을 위한 ‘한국어 맹연습’ 멕시코 손녀가 눈물 흘린 이유?요즘 부쩍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는 연아. 서툴지만 한국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한국 부산광역시에 사는 조부모님과 대화하기 위해서란다. 2016년부터 3년간 한국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연아, 그때가 늘 그리워 조부모님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며 지낸다는데. 너무나 먼 이동 거리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 동안 조부모님을 만나지 못하면서 한국어를 많이 까먹었지만, 다시 만날 순간을 위해 매일 엄마와 함께 한국어를 연습한다고.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면 눈물부터 흘리는 열 살 손녀 연아. 서툰 발음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를 반복하는 연아의 진한 그리움은 과연 해소될 수 있을까? - 한국까지 ‘40시간’, 4년 만에 만나는 부산 할머니·할아버지[왔다! 내 손주]를 통해 4년 만의 한국행을 결심한 연아네 가족! 집에서 공항까지 차량으로 10시간, 이어 국내선 1회, 국제선 2회를 타야만 하는 만만치 않은 여정으로 이동 시간만 무려 40시간에 육박한다는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조부모님이 사는 부산광역시로의 여정을 시작한 네 식구. 과연 무사히 대여정을 마칠 수 있을까?한편, 손주 연아와 레오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의 조부모님. 특히 태어나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둘째 손주 레오를 품에 안을 생각에 설렘과 기대가 커져만 가는데.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상봉한 조부모님과 멕시코 손주들, 과연 그 첫 만남의 현장은 어떨까?#EBS #알고e즘 #왔다내손주 #멕시코 #가족 #할머니 #할아버지 #손녀 #손주 #국제결혼 #부부 #해외 #한국 #부산 #감동 #사랑 #눈물📺방송정보📌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40시간 대장정'' 끝에 만난 멕시코 손주📌방송일자: 2023년 12월 10일
2025-11-07T11:33:42Z
"K팝 역사 최초" 로제·케데헌, 그래미 본상 후보에…"주류 문화 올라섰다" (자막뉴스) / SBS
블랙핑크 로제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 장르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시상식' 본상에 해당하는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후보에 올랐습니다.현지시간 7일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를 '제너럴 필즈'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도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그래미에 K팝 장르가 후보에 오른 것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된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고, 제너럴 필즈로 분류하는 올해의 노래·레코드·앨범 등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골든을 부른 멤버들은 이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레이 아미 (헌트릭스 '조이'역 보컬) : 이 정도의 성공은 상상도 못 했어요. 우리 모두 아직도 우리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그리고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이재 (본명 김은재, 헌트릭스 '루미'역 보컬/작곡가) :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말 영광스럽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건 K-POP과 영화 작업을 하면서 밤을 새워가며 가사를 썼던 기억들이었어요. 그리고 결국 그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게 느껴졌죠.]이 밖에도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현지 언론은 "케이팝이 드디어 주류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역사적으로 외면받아온 K팝이 처음으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고,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래미 2026: K팝이 드디어 주요 부문에 지명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케이팝의 약진을 특별 조명했습니다.(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더 자세한 정보https://news.sbs.co.kr/y/?id=N1008323790☞[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00121 #후보 #미국 #로제 #케데헌 #그래미 #K팝▶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 https://x.com/sbs8news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25-11-08T07:06:38Z
"지난 5년간 우릴 속인 거니?" 18살 때 낳은 아이를 숨기고 한국에서 결혼한 베트남 아내. 그녀가 꽁꽁 숨겨둔 아들의 존재를 털어놓은 이유|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강원도 영월에 사는 결혼 6년 차의 한가연 씨(32세)는 마을에서 소문난 착한 며느리다. 남편 김기형 씨(40세)를 도와 매일 연탄 배달을 하고 시어머니 손진예(67세) 여사에게는 물론, 김정웅(73세) 시아버지에게도 애교 만점이다. 게다가 연탄 배달이 뜸한 여름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채소를 길러 내다 팔기도 하는 부지런하고 싹싹한 며느리다. 가족들의 걱정이라면 가연 씨가 전처의 자식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 남편 기형 씨는 이혼 후 어린 아이 둘과 살았다. 홀아비 생활을 하는 아들이 안쓰러워 부모님이 재혼을 추진해 국제결혼을 했다. 다행히 가연 씨는 아이들을 잘 키워보겠다고 결혼했으나 현실은 달랐다. 사춘기에 접어든 남매를 돌보는 것은 가연 씨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한 기형 씨와 시부모님은 분가를 결정했다.속 깊은 시어머니 손 여사는 늘 며느리 가연 씨를 배려하고 부담을 주지 않으려 애쓴다. 하지만 그런 시어머니에게 가연 씨는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열다섯 살 아들,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남편의 사망으로 지금은 친정어머니가 키우고 있다. 숨기고 싶지 않았지만 결혼 정보 회사의 반대로 말하지 못한 탓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다. 가연 씨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어머니 손 여사에게 아들이 있음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선택했는데...“네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도, 관심 갖고 잘 챙겨줬으면.” vs “베트남에서는 열 살만 넘으면 스스로 알아서 다 해요!“며느리가 불편할 것을 염려해 일찍이 분가를 결정한 시어머니, 부담 주기 싫어 10대인 손녀와 손자까지 맡아서 키운다. 그래서 며느리는 남편과 자신이 낳은 다섯 살 딸, 세 식구만 살고 있다. 시어머니의 걱정은 며느리가 손주들과 좀처럼 친해지지 못한다는 것. 연탄배달과 어린 딸을 키우느라 바쁜 것은 알지만 전실 자식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챙겨주길 바란다. 5년이 넘도록 손주들은 새엄마와 서먹하기만 하다.하지만 가연 씨의 생각은 다르다. 베트남에서는 여덟 살만 넘으면 식사나 등교 준비 등 아이들이 자기 일을 스스로 챙기고 집안일까지 돕는데 한국은 엄마들이 아이를 아기 취급한다는 것. 또한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대하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여자 아이다 보니 엄마가 챙겨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아 마음이 불편하다.“아들이 있다는 것보다 거짓말을 했다는 걸 용서하기 어렵다.” vs “전 숨기고 싶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용서해주세요.“그런 가연 씨에게는 말 못한 비밀이 있다. 친정집에 살고 있는 열다섯 살짜리 남자 아이를 언니의 아들, 자신의 조카라고 숨기고 결혼을 했던 것. 일부러 숨기거나 속일 생각은 없었다. 국제결혼을 중개했던 분이 절대 말하면 안 된다고 해서 말을 못했다. 그래서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시부모님에게 늘 미안하고 죄송했다. 더 늦기 전에 진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마음먹고 베트남 여행을 결심했다.한편, 베트남 여행에서 며느리의 아들 소식을 들은 손 여사는 황당하고 괘씸하다. 결혼할 때 언니의 아들이라고 했던 아이가 며느리의 아들이었다니.. 5년 동안이나 가족들을 숨기고 있었다니.. 며느리를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비밀을 고백하기 위한 베트남 여행, 며느리의 고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아름다운 물의 도시 하노이(Ha Noi)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하이즈엉(Hai Duong). 가연 씨의 고향이자, 가연 씨의 비밀을 간직한 곳이다. 시부모님과 친정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랜만에 본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포옹과 눈물이 멈추지 않는 가연 씨. 그러나 시부모님에게 아들의 존재를 밝히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기분 좋게 베트남 여행을 즐기는 시부모님의 모습에 가연 씨는 고백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데.. 결국 힘들게 아들의 존재를 밝히지만 입을 굳게 다문 시부모님.#다문화 #다문화고부열전 #아들 #베트남 #가족 #결혼 #국제결혼 #알고e즘 #감동 #드라마 #고백 #시어머니 #시아버지 #며느리 📺방송정보📌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착한 며느리의 비밀📌방송일자: 2015년 2월 12일
2024-11-25T11:33:07Z
서버 43대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1년간 은폐 / SBS
〈앵커〉KT가 40대 넘는 서버가 지난해 악성코드에 감염됐던 사실을 최근까지 숨겨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KT는, 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일 때도, 무단 소액 결제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이런 사실을 감추고 있었습니다.박현석 기자입니다.〈기자〉민관합동조사단은 KT가 지난해 3~7월 사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신고 없이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서버 포렌식 과정에서 백신 프로그램을 돌린 흔적을 발견하고 추궁했더니, 최근에야 실토했다는 겁니다.[최우혁/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 : KT가 밝힌 게 아니고, 저희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렌식을 하면서 발견한 사항입니다.]KT는 감염 서버에 가입자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 식별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었고, BPF도어와 웹셸 등의 공격이었다고 뒤늦게 보고했습니다.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건 때 발견된 것과 같은 계열의 악성코드입니다.SK텔레콤 사태 직후 KT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해킹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정부나 그 말에 안심한 가입자들까지 1년 넘게 감쪽같이 속은 겁니다.[최우혁/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 : (올해) 5월에 조사할 때는 이미 BPF도어는 다 지워진 상태고, 없는 게 당연하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지난해 악성코드 감염으로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무단 소액 결제범들이 그 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불법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을 통해 결제나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까지 구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이성엽 교수/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 결국 악성코드를 심는 이유는,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KT가 지난해 악성코드 감염 당시 곧바로 당국에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면, 가입자들이 영문도 모른 채 금전 피해까지 보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KT는 중간 조사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윤성)☞더 자세한 정보https://news.sbs.co.kr/y/?id=N1008322232 #kt #백신 #악성코드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 https://x.com/sbs8news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25-11-06T22:36:39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