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간 최초 열진공 챔버 구축…위성 생산체계 기반 마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본사 우주센터에 위성체 시험용 대형 열진공시설(Thermal Vacuum Chamber)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항공우주연구원(KARI)에만 있던 대형 열진공챔버가 민간 기업에 설치된 첫 사례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지름 5.7m, 길이 6m 크기로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달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검증위성의 궤도환경(고온·저온·진공) 시험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KAI는 향후 전자파시험 시설을 추가해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개발 전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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