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수원, “시험관 시술 9번째에 기적적으로 성공”

장수원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슈 없고 튀어’ 특집으로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했다.

최근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장수원은 “아내가 44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등 떠밀려 결혼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코로나19 때 조용히 결혼했고, 결혼 후 방송 활동을 거의 한 적이 없어 결혼한 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최근 임신 소식을 SNS에 올렸더니 언제 결혼했냐는 댓글이 많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험관 시술 2년 만에 성공했다. 처음에 시도했을 때 임신이 됐는데 아기집은 있는데 난황이 안 보인다고 하더라. 그 이후 착상이 안 됐다. 채취해 놓은 난자가 떨어질 무렵, 9번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방송 섭외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동상이몽2’, ‘조선의 사랑꾼’ 등과 미팅을 했는데 단발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장수원은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아내가 남자배우 스타일리스트를 오래 했다. 정경호, 이이경, 김재욱, 박희순 배우를 담당했고 주지훈 씨랑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 주지훈 씨가 결혼식 사회를 보고 축사는 정경호 씨가 해 줬다”고 하며 “아내 지인들이 다 연예계에 있어 소문날까 봐 비밀연애를 했는데 미용실이 같은 지훈이가 눈치챘다. ‘수원이 형 만나지?’라고 물어 아내가 연애 사실을 밝혔는데 축하한다고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2024-05-08T16:12:49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