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77만명 몰렸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에 토요일 하루에만 77만여명이 몰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77만708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무서운 흥행 기세로, 누적관객수 135만1435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사이드 아웃’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올해 외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9일)을 가지고 있던 ‘웡카’에 비해 5일 빠른 속도다. 이뿐만 아니라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7일, 국내 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11일보다 빠른 기록으로 2024년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작임을 입증한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2만5568명이 극장을 찾았다. 누적관객수 150만8676명이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와 ‘원더랜드’는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각각 2만1019명, 2만839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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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T00:42:0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