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기대됩니다” 테디에 작별인사

프로듀서 겸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새 출발을 알렸다.

자이언티는 2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8년 6개월 동안 함께 걸어온 더블랙레이블과의 전속계약을 마쳤다”며 “사무실이 생기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티스트이자 동료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영원한 선생님 테디형과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 그리고 스쳐 지나간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티는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기대합니다”며 글을 마쳤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 앨범 ‘Click M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자신 포함, 여러 뮤지션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음악적 재량을 뽐내왔다.

본래 다이나믹 듀오가 소속된 아메바 컬쳐에 적을 뒀었으나 2016년 3월 테디가 소속된 더블렉레이블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활동했다.

자이언티는 2021년 6월 이미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스탠다드 프렌즈 소속 뮤지션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레이블에는 원슈타인, 기리보이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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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T01:01:05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