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1위, ‘인사이드 아웃2’ 독주 끝나나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 독주에 제동이 걸린 순간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탈주’는 개봉 당일인 3일 11만 2658명의 관객을 모아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2’가 1위에 오른지 22일 만에 한국영화가 정상을 탈환한 셈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과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는 10만5713명이 관람해 2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 591만131명이다.

‘핸섬가이즈’와 ‘하이재킹’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각각 4만5667명, 3만4847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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