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장애 있는 오빠 얘기로 母와 며칠 전에도 싸워”

[톱스타뉴스=서승아 기자]

배우 이윤지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1회에서는 무속인이 된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연과 어머니가 대화 나누는 걸 본 오은영 박사는 김주연의 마음에 울타리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울타리를 치고 부모님이 이 영역만큼은 안 건드렸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오은지가 이윤지에게 “울타리가 있냐?”라고 묻자 이윤지는 “솔직하게 저희 오빠를 얘기했을 때 확 건드려지는 것 같다. 그걸 내가 다 알고 있고 내가 가장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고민하는 부분인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훅 들어온 날이 있었다”라며 답했다.

또한 이윤지는 “‘나중에 윤지를 네가’라고 훅 들어오신 거다. 설거지하시면서. 제가 그게 잘 안 그러는 사람인데 급발진 한 거다. 그게 건드려진 거다. 엄마한테 ‘그걸 왜 나한테 물어’라고 하면서 ‘엄마 아들이잖아’라고 퉁명스럽게 말해버렸는데 그때 엄마도 놀라고 저도 말하면서 놀랐다. 서로 며칠 만에 푼 적이 있다. 최근 일이다. 그게 제 울타리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윤지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우리 오빠는 남들과 많이 다르다. 내가 딸 라니만 할 때 다른 친구들의 오빠와 다르다는 걸 느꼈다. 내가 누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고백한 바 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9월 지금의 남편 정한울과 결혼식을 올린 뒤 2015년 10월 딸 정라니 양을 출산했다.

서승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9T16:24:44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