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김희애, 철저한 관리 비법 공개… 맛있어도 ‘이 음식’ 섭취 자제한다

배우 김희애(57)가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주연 김희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희애는 최근 복근을 드러낸 화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운동 루틴에 대해 “매일 아침 자전거 1시간을 타고 스트레칭을 30분 한다, 그건 매일 꼭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희애는 “식단도 관리를 하긴 한다”며 “떡볶이, 라면을 좋아하지만 자제를 하는 편이다. 뭐든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는 법이다. 먹고 싶은 걸 다 못 먹지만 대신 건강함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희애가 밝힌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라면이나 떡볶이는 대표적인 밀가루 음식으로, 정제 탄수화물에 속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스트레칭이른 아침 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촉진한다. 기상 직후 스트레칭은 혈류 개선 효과도 낸다. 자는 동안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혈류가 개선되면 뇌는 물론 말초신경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자전거 타기 운동은 전신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뿐만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서 순환기 계통 기능도 향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심폐지구력 강화 ▲열량 소모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균형 감각 향상 ▲뼈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2024-07-04T01:56:2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