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누네안과병원, 90일 기적 후원금·헌혈증 전달

대구누네안과병원 90일의 기적 캠페인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 사진. 대구누네안과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7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 후원금 및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은 대구누네안과병원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매년 겨울철마다,

소아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헌혈자에게 시력 교정 수술비 혜택을 주어 헌혈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90일간 모금된 헌혈증서 및 후원금은 병마와 치료로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보조비 목적으로 기부된다.

김시열 병원장은 "11번째 헌혈 캠페인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환아들에게 밝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대구누네안과병원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은 올해 캠페인 기간 1000일을 맞이했다. 지난 11년간 15명의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모금된 헌혈증서 8595장과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2024-03-28T05:35:5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