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파트너스, 국토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IT 기반 미래배출권 운용 전문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4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서 광명시 광명역세권 대상 '탄소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것으로, 광명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후시파트너스는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배출량 측정 및 보고, 배출권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에 SK플래닛,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우아한형제들, 한양대학교, 그리너리와 함께 참여한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역세권 내 위치한 기업과 시민, 공공기관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후시파트너스의 탄소배출관리 플랫폼은 광명시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주요 배출원을 식별, 이에 대응하는 감축 솔루션을 매칭하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는 물론 감축 활동 모니터링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정부 승인과 탄소배출권 거래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시파트너스 관계자는 "전기차 기반 수요응답형버스(DRT), 전기차 카쉐어링, 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와 건물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탄소배출권 사업과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기업·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기타 ESG 활동 등과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모니터링, 탄소배출권 사업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광명시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의병' 등 기존 광명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등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CCM, VCM)화 가능 여부 검토 과정을 거쳐 탄소배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도시 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단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T08:18:01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