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외환거래 연장 첫날 성공적"…崔부총리 방문도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부터 국내 원·달러 시장의 개장시간은 기존 마감 시간이던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됐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을 포함한 시간대이다.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을 방문했다.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찾은 이들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장시간 연장에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5월부터는 야간 근무 인력을 딜링룸에 추가 배치했다.

이날 참관에 함께 한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하고,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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