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터 전국에 천둥 번개, 돌풍 동반 강한 장맛비…시간당 20~30MM 집중호우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 속에 오늘 경주가 35.1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남부지방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각 이후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북부내륙, 충남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12~18시)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밤(18~24시)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도에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토요일인 모레 새벽(03~06시)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오전(06~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이 비는 다음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과 내일 사이 예상 강수량(4~5일)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도 : 30~80mm ,충청 서해안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남부지방에도 적게는 20~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지역간 강우량의 편차가 크다는 점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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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T09:20:13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