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부터 33년차까지…전국 질병청 직원들 한자리 모인 이유

질병관리청 최동단 포항검역소부터 최서단 목포검역소까지 전국 직원이 한 곳에 모였다.

질병청은 지난 4일 오송 청사에서 '윙스'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온 26명의 직원이 모였다. 경력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규공무원부터 올해로 입직 33년 차를 맞는 베테랑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윙스'는 질병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3기 목표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 특성에 맞게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근거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병청장을 포함한 간부급 인터뷰와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진행, 국민 건강을 위해 청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구성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기관 내 다양한 직군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윙스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T00:40:1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