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오은영 박사, 팝핀현준 고소에 응원 문자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유튜버를 고소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에게 응원을 건넸다.

팝핀현준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힘들 때 주변에서 힘이 돼 주시는 많은 분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고 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오 박사와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오 박사는 팝핀현준을 향해 “소중한 우리 현준씨, 언제나 응원한다”며 “세상의 쓰레기들은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고 행복만 담으시길”이라고 적었다. “언제나 두분의 편”이라고도 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언제나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별일 아닐 수 있는데 은근히 속도 상하고 열도 받고 이래저래 힘이 없이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팝핀현준은 국악인 박애리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예술양을 두고 있다.

팝핀현준은 지난 26일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둥 자신의 불륜설과 이혼설을 퍼뜨린 유튜버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에는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 “아내 박애리와 이혼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팝핀현준은 고소장을 직접 공개한 뒤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심각한 명예훼손이 이어지고 있어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선처는 없다”고 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 1월 30일 방영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던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외부에서 자신에게 무례한 평가를 하는 점이 고민이라고 오 박사에게 털어놨다. 고민을 들은 오 박사는 팝핀현준에게 “타인의 편견을 바꾸는 건 쉽지 않다”면서도 “나의 방식으로 더 나은 행동을 함으로써 내가 스스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6-28T07:15:4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