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보다 낮은 초과 근무수당..."9급 공무원 안 할래요"
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월급이 최저시급을 받는 민간 근로자보다 약 16만 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임금과 부족한 처우에 실망한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 1호봉은 매달 본봉 187만 7천 원, 직급 보조비 17만 5천 원, 정액 급식비 14만 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 원을 더해 총 세전 222만 2천 원입니다. 올해 최저시급(9,860원)으로 환산한 민간 근로자의 월급 206만 740원보다 16만 1,260원 많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9급 공무원이 월 10시간까지 가능한 초과근무의 시간당 수당 단가는 9,414원으로, 올해 최저시급보다도 낮은 실정입니다. 올해 초 인사혁신처는 9급 1호봉의 연봉이 작년보다 6% 넘게 오른 3,010만 원(월평균 251만 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2024-07-08T01:40:50Z
중부 최대 120㎜ 물폭탄…경북·전북 북부도 호우특보
월요일인 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120㎜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하늘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충청권남부와 충남북부 서해안, 경북북부, 일부 전북북부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북부 3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 100㎜ 이상) ▲전북북부 20~60㎜ ▲강원동해안, 대구·경북남부 10~60㎜ ▲전북남부 10~40㎜ ▲경남내륙, 울릉도·독도 5~40㎜ ▲서해5도, 광주·전남(남해
2024-07-07T23:21:5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