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차 손예진이 팬들 간절한 외침에 레드카펫 입장 중 멈춰서 정중하게 한 행동: 유교걸로서 이 언니를 숭배하고 싶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예진. ⓒ뉴스1​

데뷔 24년 차에도 변함없다. 여전히 '팬 바보' 손예진이다.

손예진, 정수정, 장동윤, 김정난. ⓒ뉴스1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4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제에는 박중훈, 정수정, 김재중, 장동윤, 김정난, 최다니엘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예진. ⓒ유튜브 '통통컬처'

손예진은 '청순 배우' 타이틀답게 순백의 드레스로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다. 레드카펫을 걸으며 팬들의 열렬한 외침과 환영을 받았다. 이에 그는 힘껏 손을 흔들면서 연신 하트를 보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고개 숙여 정중하게 90도 인사까지 했는데. 

손예진의 팬 사랑은 이미 데뷔 초부터 유명했다. 손예진은 2009년 '아내가 결혼했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이튿날 아침 곧바로 일본에 날아가 현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바 있다. '해밀 저팬' 회원들과 유람선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퀴즈를 푸는 등 팬들과의 행사에 진심이었던 손예진. 

그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손 편지, 케이크 등을 인증하며 항상 편지를 남겼는데. 과거 손예진은 "여러분들이 주는 사랑에 문득문득 뭉클할 때가 있다. 집은 항상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화분과 꽃으로 향기가 가득하고 주위 사람들과 자르기도 아까운 케이크들을 자주 나눠 먹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번 부천국제영화제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손예진이다. 이번 특별전은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메가 토크 및 사진전 등의 행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HuffPost - South Korea

2024-07-05T05:14:1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