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운정-서울역 연말 개통…2학기부터 모든 초1 '늘봄'

[앵커] 

이외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종합해 보겠습니다. 

연말이 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광역급행철도, GTX가 다니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밤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도 시행됩니다. 

황인표 기자, GTA A노선이 연말에 개통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3월 개통한 수도권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12월부터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됩니다. 

출근 시간 때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자동차로 가면 1시간 이상 걸리는데 GTX가 개통되면 20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또 제2터미널 확장 등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이 11월쯤 끝나면 연간 여객 수용인원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할 선도지구가 최대 3만 9천 가구 규모로 11월에 선정됩니다. 

간이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연매출은 8천만 원 미만에서 1억 400만 원 미만으로 올라갑니다. 

간이과세자가 되면 세율이 일반과세자의 10%보다 낮은 1.5∼4% 사이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번 조치로 약 25만 명의 사업자가 간이과세자로 전환됩니다. 

[앵커] 

생활 상에선 또 어떤 변화가 있나요? 

[기자]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약 6100곳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가 아이를 돌봐주는데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에는 모든 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됩니다. 

우울, 불안 등을 겪는 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또 연말부터는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주민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감증명서는 주민센터를 찾아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9월 30일부터는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2024-07-01T02:53:54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