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 산업 고속 성장세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태양광 모듈 수출량은 83.8GW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양광 제품 수출액은 총 127억 달러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70만t, 실리콘 웨이퍼 생산량은 320GW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출량은 26.3GW, 결정질 실리콘 셀 생산량은 240GW, 결정질 실리콘 모듈 생산량은 196GW로 전년보다 52.9% 늘었다.

올해 1분기 전국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은 4574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은 올해 전국 풍력 및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이 약 2억㎾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응용 측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중국 국내 설비 용량은 약 20%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신규 설비 용량은 260GW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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