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기 리얼리티 출신 케케 자바, 42세 나이로 사망 [TD할리웃]

러브 & 매리지: 헌츠빌, 케케 자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인기 리얼리티 쇼 '러브 & 매리지: 헌츠빌' 출신 케케 자바가 사망했다. 향년 42세.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히며 그의 사촌인 라티샤 무어 스콧의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 라티샤 무어 스콧은 이날 "우리 가족은 슬픔 속에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 가족을 존중해 주고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라며 섣부른 추측은 당부해달라 부탁했다.

고인의 지인들 역시 케케 자바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던 유튜버이자 지인 조안 젠킨스는 "케케는 약물 과다 복용을 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니다. 케케는 늘 자신의 생명을 중요시 생각했고, 남편과 아이들을 떠날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전날 자매들을 찾은 케케 자바는 새벽 4시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피곤했는지 차에서 잠이 들었다. 하지만 약 세 시간 뒤 남편이 그를 발견했을 땐 이미 숨을 쉬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이와 관련 조안 젠킨스는 "이미 차에 문제가 있었고, 케케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러브 & 매리지: 헌츠빌' 측도 케케 자바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프로그램 측은 "케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그의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의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케케의 가족들을 향한 많은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OWN '러브 & 매리지: 헌츠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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