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웅장하다!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2위' 등극"…베일·모드리치 넘었다→TOP 9 중 유일하게 남은 선수이기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슴 웅장해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9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1992년 EPL이 창설된 후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을 살펴본다. 1992년 이후 토트넘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한 수많은 스타들이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클럽 전설의 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이 2010년 이후에 활약한 선수들이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고작 2200만 파운드(391억원)의 싼 이적료로 이적했다. 그 효과는 엄청났다.

손흥민은 첫 시즌 적응 기간을 거친 후 폭발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다.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TOP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득점은 역대 5위다. 그는 2021-22시즌 23골로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고, 첫 시즌을 제외하고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견이 없는 토트넘 전설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이 9명의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유일하게 토트넘에 남아있는 선수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2016년 팀을 떠날 생각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이 커리어 최고의 결정으로 돌아왔다. 이후 손흥민은 EPL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리 케인과 파트너십은 통계적으로 EPL 역사상 가장 훌륭했다. 왼쪽 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그의 능력은 토트넘에 절실히 필요한 다재다능함을 제공했다. 헌신하는 것은 한국 문화의 일부다. 손흥민은 케인처럼 팀을 떠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그는 진심으로 토트넘을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위에 있는 단 한 명. 역시나 부정할 수 없다. 케인이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다. 280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지금도 그렇다"고 전했다.

손흥민 밑에는 토트넘 전설로 불리는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있다. 베일이 3위, 모드리치가 4위로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5위는 무사 뎀벨레, 6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7위는 레들리 킹, 8위는 델레 알리였다. 마지막 9위는 손흥민 이전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선정됐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TOP 9

1위 해리 케인

2위 손흥민

3위 가레스 베일

4위 루카 모드리치

5위 무사 뎀벨레

6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7위 레들리 킹

8위 델레 알리

9위 위고 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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