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러져도 방송 출연 강행한 독한 연예인

이제는 배우보다 방송인, MC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박소현. 어느덧 50대가 넘었지만 엄청난 자기 관리로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체중 47kg에 허리 25인치를 유지하고 있는 최고의 동안미녀이기도 합니다.

신인시절부터 연기활동은 물론 MC, DJ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소현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무려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해 왔는데요.

그러던 2017년 욕실에서 미끄러져 전치 4주의 갈비뼈 골절상을 당하는 큰 일을 겪게 됩니다.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디오는 동료 연예인들이 대타로 진행을 맡아주었는데요.

마침 사고를 당한 다음 날이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날이었습니다. 한 걸음 내딛는 것도, 물 한모금마시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 박소현은 진통제를 맞고 스튜디오를 찾아 부상투혼 끝에 녹화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큰 부상에도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박소현. 하지만, 2년인 2022년에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무려 23년 만에 최초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 처음으로 결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98년 첫 방송을 시작해 최근까지 총 1,279회의 방송을 이어온 박소현의 대표작이자 S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말을 끝으로 26년 만의 휴식기를 들어갔는데요.

아주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새 단장을 마치고 하반기 중에 돌아올 예정이라고요.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함께 해 온 박소현, 방송에서 다시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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