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GTX-A 개통 맞춰 연계 교통체계 확충"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연계 운행체계를 갖추는데 속도를 낸다.

시는 'GTX-A 개통 TF팀'을 꾸리고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주차장, 버스·택시 정류장, 도로 확장, 개발계획 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팀(TF팀) 운영을 위해 향후 연계교통과 개발사업의 장·단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이날 "GTX-A 개통으로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고양시민들의 철도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향후 개통까지 지속적으로 TF팀 회의를 열어 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GTX-A과 교외선 개통으로 고양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GTX-A 개통 TF팀을 통해 철도와 연계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동탄~수서 구간이 지난 3월 30일 개통됐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킨텍스와 대곡역에 정차한다.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로 2028년 개통 예정이다.

2024-04-23T05:53:29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