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빌머레이보단 주성치로 살아보고파...영화 연출 야망 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구교환이 언젠가는 멋진 영화를 연출하고 싶은 야망이 있다고 밝혔다. 

3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제가 저 캐스팅하면 되잖아요! 구교환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밸런스 게임에 답하는 구교환의 모습이 담겼다. ‘1시간만 5년 후로 갔다 오기 VS 1년만 5살로 살아보기’ 질문에서 ‘1시간만 5년 후로 갔다 오기’를 택한 구교환은 “제가 (5년 뒤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연기는 계속 하고 있는지 다른 일을 하고 있는지 그냥 제 모습이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주성치 VS 빌머레이, 이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주성치를 선택했다. 그는 ”주성치 님은 배우로도 활동하지만 연출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나. 저도 언젠가는 멋진 영화를 연출하고 싶은 야망과 욕망이 있다. 그래서 정말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주성치 님을 선택했다“라고 대답했다. 

“천만 관객을 달성한다면? 멜로 감독으로 천만 달성 VS 멜로 주인공으로 천만 달성”이라는 질문에는 “멜로 감독으로 천만 달성하고 싶다. 제가 감독이니까 저를 캐스팅하면 되지 않나”라고 기발한 대답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CG가 가능하다면 중학생 역할 해보기 VS 노인 역할 해보기”라는 질문에는 “둘 다 너무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데 자신 있는 것은 중학생 역할이다. 그 시간을 통과해 봤기 때문에 아는 감정이기 때문에 선택할 것 같은데 노인 역할이 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럼 노인인데 중학교 입학 하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밝혔다. 

이어 “중학생 구교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는 “노력하지 마라, 어차피 네 마음대로 안 된다. 애 쓰지 마. 근데 그게 당연한 거야”라는 대답을 했다.

한편 구교환은 영화 ‘탈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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