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밑그림 그린다

구리시가 지난 3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컨셉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7.3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지난 3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콘셉트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다른 지역의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 하에 기본계획이 마련돼 기반시설과 광역교통대책 등은 시민들의 기대수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구리도시공사와 콘셉트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 따른 토평2지구에 대한 기초조사 및 개발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발 콘셉트와 광역교통 등을 망라한 개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구리시만의 특화전략을 구체화하고 LH와 함께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의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개월이며, 주요 과업은 기본계획(안)에 담긴 내용과 함께 사업화 방안과 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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