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2000년생+190CM 장신...제2의 홀란드가 황희찬 파트너로 온다! 다음주 메디컬

 

[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곧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영입은 완료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라르센을 노리는 울버햄튼은 셀타 비고와 합의를 마쳤다. 임대 계약이며 2,500만 파운드(약 437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주말에 영국으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라르센은 2000년생 노르웨이 출신 193cm 장신 공격수다. 홀란드와 동갑이며 신체 프로필도 비슷하다. AC밀란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2022년 셀타 비고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4골을 넣으며 적응기를 보낸 라르센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나게 됐고, 개리 오닐 감독이 선임됐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정리됐다. 그러나 원활한 전력 보강이 되지 않아 중하위권으로 시즌을 마쳤다.

 

공격진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 등 모두 나름의 역할을 해냈다. 쿠냐는 12골 7도움, 네투가 2골 9도움을 올렸고 사라비아 역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쿠냐, 네투 등이 이적설이 있는 가운데 보강을 추진 중이다.

라르센이 오게 되면 황희찬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황희찬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잘츠부르크 시절 조금씩 두각을 나타낸 그는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서 도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등 부상 악재가 겹치며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시 이적을 모색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첫 인상은 강렬했다. 왓포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PL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곧바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최종 성적은 리그 30경기(선발20, 교체10) 5골 1도움. 이에 힘입어 완전 이적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황희찬 개인적으로 부상 문제가 있었고, 울버햄튼 구단도 부진에 빠져 상황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갑작스럽게 오닐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낸 황희찬이다. 리버풀, 맨시티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24-06-29T12:11:03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