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아지고 화면 작아져 가벼운 ‘아이폰 17 슬림’ 나온다

애플이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애플이 라인업에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푸에 따르면 아이폰 17은 아이폰 15와 마찬가지로 6.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만, 아이폰 17 슬림의 경우 아이폰 15 플러스(6.7인치)보다 0.1인치 작은 6.6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아이폰 17 프로는 15 프로(6.1인치)보다 0.2인치 커진 6.3인치,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15 프로 맥스(6.7인치)보다 0.2인치 커진 6.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한 아이폰 17과 아이폰 17 슬림, 아이폰 17 프로는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을, 아이폰 17 프로맥스는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가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프 푸는 근접 센서를 위한 새로운 메탈렌즈 기술을 적용해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를 줄일 것이라고 봤다.

앞서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 또한 '아이폰 17 슬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영은 아이폰 17 슬림이 아이폰 플러스를 대체할 슬림한 디자인의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이폰 17 및 아이폰 17 슬림에는 8GB 램, A18 또는 A19 칩이, 아이폰 17 프로 및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12GB 램,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에는 6GB 램이,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8GB 램이 탑재됐다.

또한 아이폰 17 모델 4종 모두 24MP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애플이 사용하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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