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서 男배우 아닌 스태프와 키스...역대급 갑질 폭로한 女배우 (+실명)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망고TV '승풍2024'에 출연한 대만 배우 양진화(46)가 상대 배우 대신 제작진과 키스신을 촬영한 적이 있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방영된 망고TV '승풍2024'에서 배우 양진화가 제작진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양진화는 "드라마 출연 계약 체결 이후 제작진에게 시험 촬영을 요구받았다"라며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과 키스신 장면을 시험 촬영하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키스신 시험 촬영 대상이 배우에서 제작진으로 변경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진화는 "싫었음에도 시험 촬영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시험 촬영에 모두 응했지만 드라마 출연이 불발됐다"라며 "제작진으로부터 거절 통보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출연이 취소된 양진화는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이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였다.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양진화의 이야기가 방영되자 시청자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시청자는 "왜 배우가 제작진과 키스신을 촬영해야 되냐", "제작진 의도가 불순하다", "한 사람의 성공 뒤에는 피와 눈물의 역사가 있다", "여배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진화는 지난 1922년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양진화가 출연 중인 망고TV '승풍2024'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이 걸그룹 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아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양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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