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샤워 타월’ 2장 붙여 만든 옷으로 세계를 휩쓴 가수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리더인 지효와 함께 가장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맏언니로, 팀의 주축이자 기둥으로서 팀을 이끌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솔로 곡인 ‘POP!’을 발매하며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했는데, 기존의 상큼한 이미지는 물론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도 가미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마쳤다.

특히나 ‘POP!’의 뮤직비디오는 나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총 12개의 화려한 의상이 등장하는데, 단연 돋보였던 것은 바로 핑크색 루이뷔통 바디슈트. 하지만 해당 바디슈트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나연만의 의상이었다는 사실!

해당 의상은 판매가 126만 원에 달하는 루이비통의 비치타월 두 장으로 만든 것인데, 이미 품절로 구할 수가 없자 스태프들이 전 세계를 뒤져 찾아내 만들었다고. 그렇게 나연은 세상에서 가장 유니크하고 멋진 무대의상과 함께 성공적인 첫 솔로 활동을 마쳤다.

지난 6월 14일 미니 2집 ‘NA'(나)를 발매한 나연은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타이틀곡 ‘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트와이스’ 콘서트에서 지효, 모모와 함께 ’10분 안에 상대방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가진 이효리의 ‘텐미닛’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임효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나연.

어쩐지 이번 타이틀곡인 ‘ABCD’와 ‘텐미닛’은 곡이 가진 의미와 당당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 등이 맞닿아 있어 오랜 기간 K팝을 사랑해 온 팬들에게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검증한 나연. 이번에 발매한 미니 2집 ‘NA’는 지난 23일 기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7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써 나연은 2022년 7월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으로 해당 차트서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쓰며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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