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대 파열, 저니맨…세르비아 진출 1년 만에 NBA 복귀

PJ 도지어(28)가 미국프로농구(NBA)에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인 도지어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도지어의 NBA 기록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뛴 2022~23시즌이 마지막이다. 지난해에는 NBA를 떠나 세르비아 리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 몸담았다.

2017~18시즌 NBA에 데뷔한 도지어의 통산 성적은 경기당 평균 5.7득점, 2.7리바운드, 1.6어시스트다. 덴버 너게츠에서 활약한 2020~21시즌 경기당 7.7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한 게 커리어 하이. 도지어는 2021년 11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커리어가 급격히 꺾였다.

2022년 2월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등을 거치며 사실상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그 결과 세르비아 리그까지 이적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1년 만에 NBA 복귀가 성사됐다. 

배중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T23:48:01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