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찾았다…“자세히 말 못해”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대량의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됐던 가운데 해당 골드바가 무사히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글을 통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나온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아파트는 공고문을 붙이고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 공고문이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골드바를 분실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추측들이 나돌며 큰 화제가 됐고, 골드바 주인이 하루 만에 나타나 이를 무사히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4일 아파트 재활용 센터 측은 “최근 주인이 나타나 골드바를 찾아갔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금 가격은 g당 10만 4550원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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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T21:25:0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