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시즌2 돌아온다…안보현→'새 멤버' 이수근·고경표·허경환

▲ '백패커2'. 백종원, 이수근, 고경표, 안보현, 허경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 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백패커'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백패커2'는 오늘의 장소에서 주방을 장악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2022년 방송된 시즌1은 5개월간 18개 장소, 총 3078명에게 100여 개의 맞춤 요리를 선보였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요리 실력은 물론, 정성과 특별한 추억이 담긴 음식들과 백패커들의 케미스토리가 더해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즌2로 돌아오는 '백패커2'는 시즌1 멤버 백종원, 안보현에 새 멤버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합류한다. '국민 일꾼'이자 '프로 수발러'인 이수근은 '강식당', '나홀로 이식당' 등을 통해 백종원의 레시피를 전수받은 수제자이기도 해, 그의 합류에 기대가 커진다. 

허경환은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지에서 먹힐까' 등을 통해 대량조리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시즌1 국군간호사관학교 편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 만큼 시즌2 재간둥이로 든든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경표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다이어트 전후 비교 사진을 통해 화제를 모은 고경표는 '백패커2'에서 음식에 진심인 진정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시즌1 멤버로는 유일하게 안보현이 '백패커2'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1에서 '보테일(보현+디테일)'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맛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백패커2'를 위해 칼질을 연마해 왔을 정도로 '백패커'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안보현의 업그레이드 전천후 활약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백패커'를 이끌 백종원은 "시즌1을 끝낼 때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시즌2를 하며 모든 곳을 다 갈 수는 없겠지만, 한 곳 한 곳 최선을 다해 안 보이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따뜻하고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면서도 "하지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두렵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백패커2'는 올해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2024-04-29T02:06:29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