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하' 홍준영, 내달 'ROAD TO UFC' 출격

범죄 액션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마하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홍준영이 UFC 무대에서 투혼을 불사른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23일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 시즌3을 발표했다.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19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11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의 우승자이며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유관중으로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와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

시즌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이번 시즌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 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 12승 5패), 유수영(28, 1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 6승 1무), 홍준영(34, 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 7승 3패)이 출전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 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 13승 5패)이 나온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네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 국내 시청자는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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