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기대 속출…'핸섬가이즈' CGV에그 93%→좌판율 1위 역주행 이유있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성민·이희준 주연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개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 또다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 거침없는 역주행을 이어간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가 지난 6월 2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역주행 흥행 신드롬의 긍정적 기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핸섬가이즈’는 개봉 6일째인 지난 1일 일일 관객 수 5만 5420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또 한 번 지켜냈다. 앞서 ‘핸섬가이즈’는 여름 극장가에 찾아온 다채로운 작품들 사이에서 전체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지만, 개봉 3일 차인 6월 28일(금) 3위로 상승했고, 개봉 5일 차인 6월 30(일)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전날 역시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켜내 개봉 2주 차 흥행에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일(일)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일 현재까지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실관람객들의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도 개봉 후 더욱 상승하며 93%를 기록,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확인케 한다. ‘핸섬가이즈’에 단단히 빠져든 실관람객들은 CGV 극장 예매 사이트를 통해 “근 2, 3년 만에 개 크게 웃은 영화”, “대박입니다 웃을 준비를 하고 봐야할 영화입니다”, “역대 영화 중 이렇게 웃기는 영화는 처음이네, 얼마나 웃었는지 턱뼈가 아팠음”, “이성민 이희준 배우 연기 빵빵 터지네요”(lk***06), “오랜만에 코미디 다운 코미디”와 같은 반응을 비롯해 “2 나오면 또 볼거임”등 속편에 대한 기대감까지 치솟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관객 반응으로 개봉 2주 차에도 멈출 줄 모르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핸섬가이즈’의 놀라운 흥행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 차에도 꺾이지 않는 기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