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거절'한 사우디행…"나는 돈 벌고 싶어"→구두 합의 완료

▲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를 받으면서 더 브라위너 매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계약 만료 1년이 남은 더 브라위너가 다음 구단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를 받으면서 더 브라위너 매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 것에 대해 "내 나이가 되면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라며 "내 커리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엄청난 거액에 대해 말하고 있다. 때때로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를 받으면서 더 브라위너 매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2년간 뛴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지난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돈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할 때마다 영향력은 상당했다. 지난 2023-24시즌 전반기에는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했다. 후반기에 돌아와 점점 실전 감각을 올린 더 브라위너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했고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의 경쟁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미래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더 브라위너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향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몇 년은 더 맨체스터 시티에 남고 싶다. 하지만 계약이 잘되지 않는다면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언가 해 줄 말은 없다"라고 답했다.

▲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를 받으면서 더 브라위너 매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2024-07-05T07:10:23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