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판사아내 삼둥이엄마 얼굴 공개..난리난 사진 1장

송일국의 세 아들이 몸집부터 입담까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친구 같은 케미를 보여준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례대로 대한, 민국과 인사한 두 자기들은 만세를 보며 “아빠를 제일 많이 닮았네”라고 웃었다. “이것도 (닮았어요)”라며 아빠 송일국의 배를 쓰다듬어 웃음을 준 첫째 대한은 “만세가 민국이랑 10kg 이상 차이 나요”라고 폭로, 민국은 “12kg”라고 조용히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두 자기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키가 이렇게 커요?”라고 깜짝 놀라기도. 각각 172, 175, 173cm라고 밝힌 대한, 민국, 만세는 “저희가 학교에서 제일 큽니다”라며 웃었다.

티격태격하는 아이들을 보며 웃던 유재석은 송일국을 향해 “삼 형제가.. 부모님 입장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참 좋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대한이 대신 “안 좋아요”라며 “둘도 아니고 넷도 아닌 셋이다 보니 음식점 갈 때 셋이 의견이 계속 엇갈려요”라고 대답했고, 아이들의 말을 멍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송일국의 모습에 유재석은 “지금 아버님 말 없으시잖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미술에 꿈을 가지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일국 씨가 4수를 하셨어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고개를 떨군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가 “3수? 4수 하셨대”라고 수군대자 고개를 들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만세는 “아빠 5수 안 한 게 어디에요”라고 위로, 이내 “제가 14수를 할 수도 있는 건데”라는 아찔한 농담으로 송일국을 당황시켰다.

또 송일국은 "연예부 기자가 농담으로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다"며 "당시 드라마 '주몽'에 출연했을 때라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그런데 아내가 두 번 퇴짜 놓았다. 그래서 사실 오기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 사실 그날 첫눈에 반했다"며 당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송일국 와이프 얼굴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 담긴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렇게 두 사람은 약 2년의 열애 끝에 2008년 결혼했고, 2012년에는 삼둥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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