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랜드2' 일곱 멤버 확정…걸그룹 '이즈나'로 데뷔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가 치열한 경연 끝에 걸그룹으로 데뷔할 7명의 멤버를 확정했다.

'아이랜드2' 제작진은 지난 4일 생방송 된 최종회에서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가 걸그룹 '이즈나'(izna)로 데뷔하기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지막 방송은 살아남은 지원자 10명이 데뷔 멤버 자리를 두고 경연을 벌였다. 지원자들은 5명씩 두 조로 나뉘어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두 개의 신곡 '드립'과 '페이크 잇'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당초 6명을 데뷔 멤버로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인 가수 태양은 정세비를 추가 멤버로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전소미는 이날 방송에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저도 여기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 자리에 스토리텔러로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방송을 시작한 '아이랜드2'는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지원자 24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0년 방영된 '아이랜드'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보이그룹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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